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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분석
쟁점 : 악은 존재인가 결여인가?
A : 악이 존재가 아니라 결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서
- 결여에 대해서는 더함과 덜함을 말할 수 없다
- 존재에 대해서는 더함과 덜함을 말할 수 있다.
악은 악한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은 다른 것 보다 더 악하다 = 악을 존재로 보고 있음
B : '비동등성'과 '비유사성'처럼 결여를 내포하는 개념에 대해서도 더함과 덜함을 말할 수 있다.
선지 분석
ㄱ. B는 A와 달리 악이 결여라고 주장한다.
: A는 존재에 대해서는 더함과 덜함을 말할 수 있지만 결여에 대해서는 더함과 덜함을 말할 수 없다고 함으로써 악을 존재로 보고있고 B는 결여를 내포하는 개념에 대해서도 더함과 덜함을 말할 수 있으므로 악을 결여라고 주장하고 있다. 맞는 선지
ㄴ. A는 악에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B도 그것에 동의한다.
: A는 '악은 악한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은 다른 것 보다 더 악하다'고 말했고 존재에는 완전함의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B는 선을 더 많이 결여한 것과 덜 결여한 것의 차이를 언급함으로써 악의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맞는 선지.
ㄷ. 악 없이 존재하는 선은 가능해도 선 없이 존재하는 악은 불가능하다는 관점은 A보다 B에 의해 더 잘 지지된다.
: A는 악을 존재로 보고 있기 때문에 선 또한 악과 관계없이 존재한다고 볼 것이다. A의 관점에서는 선도 악과 관계없이 존재할 수 있고 악도 선과 관계없이 존재할 수 있다. B는 악을 결여라고 보고있기 때문에, 선 없이 존재하는 악은 불가능하다는 관점을 지지할 수 있다. 맞는 선지.
지문 분석
을의 주장
- 다른 응시생들은 등수가 오르면 기뻐하지만 나는 기쁘지 않다.
-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 내가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다른 응시생들을 기쁘게 만든다
= 나는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정당하다.
갑의 주장
- 다른 응시생들이 자신의 등수 때문에 기뻐한다면 그들이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니가 뭘 하지 않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선지 분석
ㄱ. 무언가를 원한다고 해서 그것을 획득하는 모든 수단이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면, 을의 논증은 약화된다.
: 을은 다른 사람들이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를 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했다.
무언가를 원한다고 해서 그것을 획득하는 모든 수단이 정당화 되지 않는다면
을이 선택한 방법도 정당화 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을의 논증은 약화된다. 맞는 선지
ㄴ. 을이 공부를 할 경우 공부를 하지 않을 경우에 비해서 을의 점수가 오른다는 것이 참이라면, 을이 공부를 하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응시생들의 등수가 오른다는 을의 전제도 참이다.
이건 논리 식으로 쉽게 알 수 있는데 [ 공부 → 점수 상승 ] 과 [ ~공부 → ~점수 상승 ] 은 같지 않다. 틀린 선지
ㄷ.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타인으로 하여금 기쁨을 누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없다는 갑의 주장이 참이려면,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 다른 것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가정이 참이어야 한다.
: 정말 정말 실수를 많이 할 수 있는 문장이다.
이런 문장은 유비적인 구조를 갖기 때문에 그냥 스르륵 읽으면 너무 맞는 말인 것 같지만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는 옳은 분석이 아니다.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 다른 것의 원인이 될 수 없다] 는 가정으로부터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타인으로 하여금 기쁨을 누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없다]가 도출 될 수는 있으나 후자가 참이기 위해서 전자가 참이어야 하지는 않는다.
이걸 후건 긍정의 오류라고 한다.
예를 들어, 영희는 아침에 일어나면 (전건) 기지개를 켠다 (후건). 영희는 지금 기지개를 켜고 있으므로 지금은 아침이다.
틀린 선지.